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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9월 경상수지 깜짝실적…“불안한 흑자”

2012-10-30 00:00 경제

[앵커멘트]

지난달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냈습니다.

올해 1월을 제외하고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그런데 불안한 흑잡니다.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60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전월보다 35억 7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 흑자였던
지난 7월과 비슷한 수준이고,
올해 1월을 제외하고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이로써 9월까지 누적 흑자는 234억 달러로,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 340억 달러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역시 수출이 효자였습니다.

9월 수출은 477억 2천만 달러로
14개월 만에 최대칩니다.

휴대전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자동차 부문의
파업이 끝난 것이 주효했습니다.

수입은 전월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소비심리 악화로 1년 전에 비해서는
7% 가까이 줄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중동 수출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했고,
동남아와 중국 수출도 늘어난 반면,
중남미와 일본, 유럽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6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던 서비스수지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여행수지 적자는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월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계속 떨어지고 있는 환율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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