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국유화 조치에 중국인들이 일본 관광을
무더기로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중추절인 9월 30일과
국경절인 10월1일을 맞아 1주일간
황금연휴에 들어가는 중국인들이 당초 계획한
일본 관광을 아예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항저우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는
"국경절 연휴 일본 관광 예약이
예년보다 20%가량 줄었다"면서 "이대로 가면
해마다 계속된 일본 관광상품의 조기 매진은
올해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