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에
당 혁신과제를 실천에 옮겨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안철수 후보가 오전 10시 40분
공평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혁신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문 후보가 당 혁신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주시면
바로 만나서 단일화 과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후보가 직접 단일화 과정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실질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의 제안은
문 후보가 인적쇄신과 협상과정의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면
직접 만나 담판을 짓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어제 문 후보의 사과에 대해선 진심을 믿는다며,
낡은 사고와 행태를 끊고
인식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두 후보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
문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제안을 즉각 수용했습니다.
문 후보와 선대위원장단은 12시 30분부터 회의를 열고
안 후보 측이 요구한 '가시적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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