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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여야, 상임위원장 배분 신경전…국회 개원 진통

2012-06-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오늘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 선출을 할 예정이지만
여야가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오늘 본회의가 열릴까요?




[리포트]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 몫이었던 법사위원장을 원하는 반면
민주통합당은 여당 몫인 정무위와 국토해양위,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장 등 3곳 중 한 곳을 양보해야 원구성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회의장단을 선출해도 식물국회가 된다며
오늘 본회의 개최는 어렵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은
오늘 처음 등원하면서 사퇴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진상조사가 먼저라면서 "현재는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가 자신의 제명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유신의 부활을 보는 것 같다"며 "제명은 입법살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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