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만취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해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9중 추돌사고가 나 8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가도로를 역주행 하던 차량 한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더니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한 뒤 뒤집어 집니다.
오늘 새벽 0시10분쯤 56살 신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 2대가 또 다시 추돌하면서
운전자 신씨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찌그러진
차량들이 고속도로 위에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충남 보령 서해안고속도로에를 달리던 52살
박모 씨의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여파로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쳐
9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면서,
52살 박 모씨 등 8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5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67살 안 모 씨가 심근경색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소방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안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안 씨는 병원 진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어젯밤 9시 20분쯤엔 서울 율현동의 한
컨테이너 사무실에 불이나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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