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부터 19대 첫 정기국회가 열리는데요.
연말 대선을 앞둔 이번 국회는
정국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국회입니다)
[리포트]
네,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던
본회의는 오후 3시로 미뤄졌습니다.
여야는 첫 본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는데요.
새누리당이 특검법 처리에 제동을 걸면서
개회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새누리당 법사위 간사인 권선동 의원은
“특별검사 추천권을 민주당을 갖는 것은 위헌”이라며
“본회의 표결은 의원 각자의 소신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사위는 오후 1시부터 회의를 열어
특검법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이 특검법의 법사위 통과에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도 2011년도 결산심사안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전에 한양대에서 열린
잡페스티벌에 참석했는데요.
오후엔 잇따라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 오후 세 번째 방송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민주당 경선은 최다선거인단이 모인
6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판세가 결정될 전망인데요.
토론회에서 비문 후보 측은
경선 방식과 친노 패권주의에 대해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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