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결혼 부부에게
복지 혜택을 줄 수 없도록 제한한 법률은
위헌이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보스턴에 있는 연방항소법원은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주에서
이들 부부에게 경제적 혜택 등을 주지 못하도록 제한한
현행 혼인보호법은 소수자 차별에 해당해
위헌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지난해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혼인보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동성 결혼의 합법화를
공식적으로 지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