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두 딸을 살해하고
도주한 어머니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생활고를 비관해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마흔 살 권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권씨는 지난 8일 새벽
부안군의 한 모텔에서
10살된 큰 딸을 욕조에서 익사시키고,
7살 난 둘째 딸의 코와 입을 배게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많은 빚을 지고 있던 권씨가
아이들을 살해한 뒤 자살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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