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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악연’ 노르웨이에 또 발목 잡힌 女핸드볼

2012-08-10 00:00

[앵커멘트]
여자 핸드볼도 결승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결승 진출을 가로막았던
노르웨이에게 또 한번
덜미를 잡혔습니다.

악연입니다.

박민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결승 길목에서 노르웨이가
또 한번 발목을 잡았습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아쉽게 한 점차로 패한 기억 때문에
더욱 이를 악물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여전히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준결승에선 체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레프트백 심해인의 부상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경기 초반 공격을 주도하던 심해인은
슛을 날리다 손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김온아와 정유라의 부상공백으로
지쳐있던 한국은
또 한번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지만
정신력으로 따라붙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권한나의 득점으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으며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체력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결국 한국은 노르웨이에
여섯 점차로 패했습니다.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한국은 12일 새벽 1시, 스페인과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결전을 치릅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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