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로 2012 4강에
이탈리아가 막차를 탔습니다.
전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를 꺾었습니다.
보도에 강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이탈리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잉글랜드를 4대 2으로 이겼습니다.
잉글랜드는 영과 에슐리콜이 승부차기에서 연이어 실축하면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경기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면서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매번 체력문제를 지적받아온 이탈리아는 오늘 연장전까지 거뜬히 소화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예선 마지막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기대를 모았던 루니는 눈에 띄는 활약을 못했습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최근 20년간 메이저대회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하는 불운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오는 29일 독일과 결승전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이 경기 승자는 28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유로 2012 우승컵을 놓고 다툴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강신영입니다.
[유로 2012의 영상권리를 갖고 있는 UEFA의 요구로 다시보기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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