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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무상수리 외면” 자동차 부식 집단 손배소

2012-06-0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자동차 차체에
녹이 스는 피해가 적지 않은데도
제조 회사들이 무상수리를 해주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피해 사례를 모아 집단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김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뒷바퀴 위쪽을 덮는 철판, 쿼터 패널입니다.

바퀴 위 쪽과 연결되는 이음새에 틈이 생겨 녹이 슬었습니다.

YMCA 자동차안전센터가 자동차 부식 피해사례를 접수한 결과
이 부위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쿼터패널 외에도 앞바퀴 윗부분 철판인 프론트휀더와 문짝 등에
녹이 슬었다는 피해가 많았습니다.

안전센터는 차체 부식 피해가 많은데도
대부분 자동차 회사들이 품질 보증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상 수리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이정훈 YMCA 자동차안전센터 간사]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서 녹이 잘 습니다. 제조사가 보증 책임도 다하지 않아 집단 대응 준비 중입니다.

자동차안전센터는 이달 말까지 피해 발생차량 집중 제보 창구를 개설해 사례를 접수한 뒤 집단 손해배상 청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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