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밤 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졸음 운전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득 쌓인 연탄 더미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등촌동의 연탄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연탄과 집기 등 4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옆 집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엔
울산 온양읍의 4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3층에 살던 34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주민 5명이 대피했고
7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심하게 부서진 차량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강일동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28살 허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허 씨를 포함해
차량에 타고 있던 중국인 유학생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 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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