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새벽 서울 노량진역에서 한 여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화양동에서는 불법 유턴을 하던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전복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송찬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승강장에 채 들어오지 못한 열차가 멈춰 서있습니다.
전동차 밑에는 한 여성이 엎드려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56살 이 모 씨가 선로에 뛰어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는 새끼손가락이 잘리고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량리 방향 지하철 운행은 30분 넘게 지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는
서울 화양동에서 57살 김 모 씨가 몰던 택시가
22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가 전복돼 김 씨는 목 등을 다쳤고,
승용차 운전 이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동백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집주인 70살 조 모 씨와 13살 손자가 얼굴과 상반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내부와 집기 등이 타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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