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제 대선까지 52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선 주자들은 오늘 휴일도 잊고
민심을 잡기 위한 일정으로 분주한데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3인 3색 행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후보들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휴일을 맞아
젊은층과 여성 표심잡기에 집중합니다.
조금 뒤인 오후 1시 부터 박 후보는 강남의 한 영화관에서
팝콘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실제로 체험하며
젊은층과의 스킨십에 나섭니다.
그후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위드베이비 유모차 걷기대회'에 참석해
보육의 어려움을 들을 예정입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충청지역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국민이 정치를 불신한다고 해서
정치 자체를 위축시켜선 안된다,
바르게 작동하도록 고치는 게 정답"이라며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에 전북도당과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하고
광주에서는 새 정치 만들기에 관한
'광주 선언'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조금 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투표시간 연장 국민행동'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안 후보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 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엔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북페스티벌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고, 시민과의 대화에도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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