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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최시중 8억 수수 혐의…구속여부 30일 결정

2012-04-2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업체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30일 결정됩니다.

검찰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1억여 원이 추가로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파이시티 측에서
인허가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반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거쳐
최 전 위원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대검 중수부는 최 전 위원장에게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파이시티 측 브로커 이동율 씨에게서
10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씩
모두 8억 원 가량을 건네받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최 전 위원장은
그제 검찰에서
"이 씨에게서 2억 원을 받았고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돈을 받은 시점도 2007년 초 이전으로,
그 이후엔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돈을 받은 건 맞지만, 알선수재죄의 공소시효인
5년이 지났다는 겁니다.

검찰은 또 브로커 이 씨한테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2007년부터 매달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씩
1억여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박 전 차관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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