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안철수 전 후보의 전폭 지원 소식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측은 기세가 오르고 있습니다.
(여) 문 후보는 오늘 대학가 집중 유세로
청년층 공략에 나서는데
안 전 후보 방문 가능성도 나옵니다.
민주당사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설 기자.
(네 영등포 민주당사입니다.)
[질문1]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 후보는 2030세대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오후 내내 서울 주요 대학가를 돌면서
청년층과 만날 계획인데요.
서울시립대, 한양대, 홍익대 등에서 유세전을 열고
반값등록금고 일자리 정책 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전 후보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20대의 젊은 대학생들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인데요.
이 자리에 안철수 전 후보가
전격 방문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범야권 결집도 본격화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우선 안철수 전 후보가 문 후보를 지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 후보는 오전 선대본 회의에서
"제가 많이 부족해 감동을 드리는 단일화가 되지 못
해 국민들께 죄송스럽다"며
“무엇보다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에 사과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기에 조국 서울대 교수 등
범야권 인사들도 범야권 대선 공조기구인
국민연대 구상을 제안했는데요.
이 국민연대는 민주당, 시민사회, 진보정의당 등
야권 주요 단체를 아우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안철수 전 후보 측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진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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