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민주통합당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네, 민주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범야권의 국민연대 발족식에 참석하는 등
막판 세결집을 하고 있죠.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백범기념관에서
범야권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민연대 발족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국민들의 기대대로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과 하나가 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민주당의 후보가 아닌
중도와 보수까지 아우르는 국민후보라며
대통령이 된다면 ‘초당파적 거국내각’을 구성해
국정운영을 성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민주당을 비롯해
진보정의당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는데요.
하지만 국민연대의 핵심인
안철수 전 후보는 참석하지 않아
반쪽 자리 연대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안철수 전 후보의 고민과 무거움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캠프 기자실에서
'필수 생활비 절반 시대'를 주제로
복지 공약도 내세웠는데요.
무상보육과 반값 등록금의 실현으로
교육 의료 주거 등
3대 가계 지출을 대폭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경기도 고양시에서
주부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의정부와 성남, 수원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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