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국의 국치일인 만주사변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에
중국 어업감시선이 나타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순시선은 오늘 오전 6시50분쯤
센카쿠 주변 43킬로미터 해역에서
중국 어업감시선 1척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어선 천여 척도 센카쿠 해역에
속속 도착할 것으로 알려져 충돌이 우려됩니다.
중국 본토에서도 오전부터 베이징과 광저우 등에서
반일 시위가 시작되는 등 대규모 시위가 예고돼
현지 일본 기업들이 조업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인 2명이 오늘 오전
센카쿠 열도에 상륙해 해상보안청이 상륙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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