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의 전투기를 격추했다며
영상과 생포한 조종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는 대학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세 명이 숨졌습니다.
한우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 전투기를 향해
대공포를 잇달아 쏘아댑니다.
전투기는 결국 시뻘건 화염에 휩싸이고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추락합니다.
[녹취: 시리아 반군]
(얼굴 없는 녹취임!)
“신은 위대하다! 미그 전투기가 모하센 마을에서 격추됐다. 신은 위대하다! 신은 위대하다! 폭발이 일어났다.”
시리아 반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정부군 미그 전투기의 추락 당시 장면과
반군 병사의 목소리가 들어 있습니다.
반군은 비상탈출한 전투기 조종사를 생포해
심문하는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국영TV는
전투기가 훈련 도중 기체결함으로 추락했다며
격추를 부인했습니다.
텍사스주 A&M 대학교 인근 주택에서
대낮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자
출동한 경찰이 대응 사격했고
이 과정에서 범인과 경찰관 1명 그리고 시민 1명 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관 3명을 포함한 4명의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녹취: 스콧 맥칼럼 부서장 / 컬리지스테이션 경찰서]
“(숨진) 브라이언 바크먼 경관은 총격전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가 당시 어떤 상황에 놓였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범인은 35살 백인 남성으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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