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이 국민통합과 경제민주화를 정책 공약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검찰의 총선 공천 뒷돈 수사가 물타기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병수기자
[리포트]
네,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특위위원장은 조금 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후보가 국민통합을 어떻게 이룰 것이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 방안으로 ‘경제민주화의 실현’을 꼽았습니다.
또
“가장 심각한게 경제 양극화 현상"이라며
"양극화가 더이상 벌어지지 않는 방안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별법과 관련해
조속한 합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곡동 사저 특검법을 여당의원이 반대하고 있는 것은
'특검을 하지 않겠다’는 것" 이라며
"이에 대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라디오21 양경숙 전 대표 구속과 관련해
검찰의 공천헌금 수사가 야당 의원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또 다시 정치 검찰이 희희낙락하고 있다"면서
"하나의 의혹만 가지고 사건을 키워서 속보식으로 흘리고 있다"며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선진통일당 이명수 의원이 선진통일당을 탈당한 뒤 새누리당으로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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