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여름철 불청객 태풍이 말썽입니다.

제 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밤새 많은 비에 강풍까지 동반돼
곳곳에 피해가 발생한 정돈데요.

지금은 대부분 비가 그치고,
서울은 빗방울 정도가 떨어지고 있고요.

태풍이 지나는 과정에서
강원도와 경북에 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쪽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
12시부터 해제가 됐고요.

일부 강원도와 동해상에만 태풍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태풍경로]
현재 태풍은 속초 북서쪽을 지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북동진하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
앞으로,
강원북부에 최고 40mm의 비가 쏟아지겠고,
경기북부, 강원영서, 경북북부에도 최고 20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와 충청이남 지방에도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주간]
이번 비,
낮 동안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태풍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르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