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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문재인 “군 복무 18개월로 단축…부사관 비율 확대”

2012-12-11 00:00 정치

[앵커멘트]
이번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군인 복지 개선 공약을 내놨는데요,

민주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명선 기자!

(네 민주당사입니다.)

자세한 내용 설명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 후보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군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고
월급도 2배 이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의 경우 12%선인 부사관 비율을
적어도 20%까지 늘리고, 4%에 불과한 여군도 확충해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건데요.

문 후보는 이 공약으로
정예강군을 만들어 안보를 더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병사들이 사이버 수강 등을 통해
대학의 한 학기 정도의 학점을 이수해
다니던 대학의 학점에 반영되도록
관련 법규를 정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질문]
문재인 후보는 오늘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지요?

[기자]
네, 고양을 시작으로 의정부와 성남 등
경기도 주요 도시 7곳에서
한 시간 단위로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현잰 고양시에서 유세를 마치고
2시부터 의정부 차없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앞서가던 여론조사가 박빙을 보이자
고삐를 조이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안철수 전 후보도 오늘
고려대 등 서울 시내 4개 대학을 방문하면서
젊은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전에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정세균 상임고문은 어제 2차 TV토론과 관련해
"믿음직스런 문재인 후보와
걱정스런 박근혜 후보의 대결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김재두 부대변인은 지하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어제 박 후보의 말실수와 관련해
"박 후보가 지난 8월에도 기자회견에서 똑같은 말을 했다"며
말실수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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