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10시쯤 서울시 응봉동 응봉교 하부 구조물 제거 작업현장에서
다리에 붙어 있던 길이 40m, 무게 40톤짜리 철재 구조물 2개가
10m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 주차돼 있던 대형 작업 트럭 3대가 심하게 부서졌고
지나가던 40대 남성이 구조물을 피하다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교체를 위해 중간부분을 잘라 놓은 낡은 철재 구조물이
도로 진동으로 떨어진 것 같다는 공사관계자의 말에 따라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