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조금 뒤 3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칩니다.
최대 표밭인 서울 표심을 잡기 위해선데요.
준비상황 어떤지
새누리당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연 기자. (네. 새누리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조금 뒤인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벌입니다.
선거를 열흘 남짓 앞둔 주말,
최대 표밭인 수도권 공략에 나선 건데요.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는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 것도
광화문 대규모 유세를 기획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 후보는
이 유세에 참석하기 위해
조금 전 자택을 출발했는데요.
박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중산층 70% 복원과
가계부채 경감 대책 등을 약속하며
민생 분야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서는
권력 싸움하다 국민의 삶을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공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엔 서울 48개 지역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전원 참석하고,
공동선대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할 예정입니다.
박선규 대변인은 앞서
"지도자로서 소명을 재확인하고
대통령후보로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당초 4시부터 집회가 예정돼 있어서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유세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유세 일정 외에는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고
모레 있을 2차 TV토론회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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