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2차 티비 토론회를 마치고
각 캠프 분위기는 어땠을까요.
2부에서는 새누리당 분위기 살펴봅니다..
이동환 수석 부대변인
스튜디오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이동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토론 이후 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근혜 후보가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잘했다고 보는가?
- 어제 토론에서 지하경제 활성화라고 말을 잘못해 또 시끌벅적하다...
물론 말 실수라지만 반복되는 말 실수가
국민에게 신뢰감 주지 못하는 거 아닌가?
Q. 2차 토론회.. 1차 토론회보다 나아졌다고 보십니까?
후보에 대한 평가를 앞에 놓여 있는 팻말에 써서 들어주십시오.
누가 1등이고, 몇점입니까? 그 이유는요?
Q. 토론을 이제 주제별로 나눠서 이야기 나눠보자.
최근 경제 침체와 책임을 두고 새누리당에서는
참여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제도 팽팽히 맞섰지만
아직도 할 이야기 많으실 것 같은데?
- 문 후보는 분배에 방점을 찍은 것 같은데.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나?
Q. 어제 또다른 쟁점은 역시 대기업 개혁 문제였다. 명칭부터 다르던데 박 후보는 대기업 집단, 문재인 후보는 재벌 대기업, 이정희 후보는 재벌. 명칭 자체가 대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어느 정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박근혜 후보 발언부터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눠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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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대주주가 사익을 추구하거나 골목상권까지 장악 못하도록
범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면죄부 줘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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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친기업... 이런 비판들을 의식한 발언들인 것 같은데...
개혁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은 같지만 해결 방법은 후보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대기업 개혁의 핵심방안인 순환출자 제한 방식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죠? 박 후보는 기존 순환출자는 인정하는 대신 신규는 금지하자는 반면 문 후보는 순환출자 금지와 출총제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반면 오늘 김종인 위원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기존 순환출자 문제도 검토대상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거 엇박자 아닌가?
- 지금 대기업, 재벌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상황인데... 골목상권까지 잠식당한 소상공인 고통 크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박 후보의 안은 너무 대기업 봐주기 아니냐는 비판 나온다. 과연 문제 해결이 가능할가?
<비정규직 해결>
Q. 어제 토론회에서 비정규직 문제도 깊이 있게 오갔습니다.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겠다는 데는 뜻을 같이 했는데, 서로 날선 공방이 오고갔죠.
먼저 이야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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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절반으로 줄이러면 기업을 강력하게 규제해야 하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채용을 줄이거나 영세기업은 아예 문을 닫을 수 있고..
문재인 :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겠다는 건 박 후보께서도 공약하신 걸로 기억하는 데요. 대폭이 얼마인지 되묻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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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대폭... 좀 막연하게 이야기한 반면
문 후보는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구체적인 숫자 언급한게 차인데...
먼저 새누리당 대변인께 묻겠다. 박 후보가 언급한 대폭.. 너무 막연하다.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이런 막연한 계획으로 과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의료비 복지>
Q. 의료비 복지 부분도 공방이 치열했다.
4대 중증 질환을 100% 책임지겠다는 박 후보 공약을 놓고
문 후보의 지적대로 ‘심장은 국가가 책임지고, 간은 책임 안 지고...’너무 제한된 거 아닌가?
Q. 어제 다양한 복지 대책이라는지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정작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대해선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재원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입장을 말해달라.
Q. 이제 16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3차 토론 앞두고 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인데. 전략이 있다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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