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오후 일정을 잡지 않고TV토론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여)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석 기자!(네 민주당삽니다)
2차 토론에서 문 후보의 전략은
무엇인가요?

(질문2)(남) 또 오늘 오전에는 상도동계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박근혜 후보의 트레이드마크인 대통합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구요?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2차 토론에선 정책 내공을 바탕으로
박근혜 후보와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외부 일정을 최대한 줄이고
토론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오늘 주제가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와 같이
문 후보의 주력 분야인 만큼
박 후보의 정책 헛점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전 포인트는 문 후보의
진짜 민생 대 박 후보의 가짜 민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에 앞서 박영선 공동선대본부장은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등이 상고를 포기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들을 임기 전
사면해주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질문]
오늘 오전에는 상도동계 인사들을
대거 만나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섰다고요?

문재인 후보는
오전에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핵심인사들을 만났습니다.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덕룡 의장은
"역사가 거꾸로 되돌아가선 안된다는 믿음에서
새누리당을 떠난다"고 소회를 밝힌 뒤

“이번 대선이 정치사 새 장을 열 것"이라면서
문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이에 대해
“과거 민주화 운동 진영이 단합해야
대통합 정치로 나아갈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지지선언을 계기로
안철수 전 후보 지지층에서 이탈한
부동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