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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카카오톡,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 시작…통신사 반발

2012-06-05 00:00 경제

[앵커멘트]
3700만 명이 가입한 무료 문자메시지 서비스
카카오톡이 스마트폰으로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밥그릇을 뺏기게 생긴
통신사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카카오톡이 어제부터 스마트폰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용자들은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보이스톡 버튼을 눌러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음성통화 요금 대신 데이터 통화료를 내는데, 정액제에 가입한 스마트폰 사용자에겐 사실상 무료입니다.

아직 시범 서비스에 그치지만, 카카오톡은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톡이 문자메시지를 대체하면서 2조 원 규모의
문자메시지 매출을 잃었던 이동통신 업체들은
음성통화까지 위협을 받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무료 통화 서비스가 확산되면 데이터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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