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얀마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후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 만납니다.
이 대통령은 수치 여사의 미얀마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에 지지의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정치부 연결하겠습니다. 이용환 기자? (네, 이용환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후인 오후 1시에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이끈
아웅산 수치 여사와 단독면담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면담에서
수치 여사의 민주화 투쟁을 높게 평가하고,
미얀마 내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도 지속적으로 동참해나갈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한·미얀마 관계 발전을 위한 수치 여사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고,
수치 여사에게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양곤에서
진출 기업과 동포대표 오찬간담회를 열고
미얀마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 미얀마에 도착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를 포함한 국제정세와
경제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중국과 미얀마 방문을 마무리하고,
오늘 저녁 양곤을 떠나 귀국길에 오릅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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