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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김용준 위원장 뒤늦은 의혹 해명…왜?

2013-02-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각종 의혹이 제기될 때는
침묵을 지키다
사퇴한지 사흘만에 전격적으로 내놓은 해명,
참으로 이례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늦게라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무슨 사정이 있는걸까요.

최우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오던
국무총리실.

28일.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완성했습니다.
자진사퇴 하루 전입니다.

29일 이 자료를
발표할 시간만을 기다렸지만,

김 위원장은
사퇴를 선택했습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고심 끝에
직접 발표문을 작성했고,
오늘 새벽 전화를 받고 발표문도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뒤늦게 해명문을 낸 이유는
세 가집니다.

1.실추된 명예 회복

인수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생 법관과 헌법재판소장으로 쌓아온 명예가
한순간에 무너진
안타까움이 컸다고 합니다.

2. 의혹에 대한 억울함

김 위원장은 또
각종 의혹에 대해
주변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확실히 해명하고 싶다"고
말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새 정권에 부담 되기 싫다

낙마 사태가 검증부실 논란으로
다시 불거지고 있어,
박 당선인에게 짐이 되고 있다는
판단도 한 요인입니다.

4. 당선인과 상의 또는 지시?

그러나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발표는 김 위원장 홀로 결심하고
당선인에게 알린 것으로 안다"
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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