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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대통령 “강력한 대북 억지력 구축”

2013-10-01 00:00 정치,정치

‘국군의 날 행사’

[앵커멘트]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억지력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북한이 스스로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절도 있는 경례로 열병식을 끝낸
박근혜 대통령은 단호한 모습으로
기념사를 읽어내려갔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킬 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등 핵과 대량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해서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군대의 진정한 존재가치는
전쟁을 하는 게 아니라 막는 데 있다면서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강조했습니다.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의 변화와 혁신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이 시대에 필요한 강한 군대는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형 군대이고,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조형 군대입니다.”

군대 안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행들을 정상화하고
국방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말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그동안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켜온 장병 여러분께 대통령으로서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하나 된 힘이야말로
최고의 안보라면서
평화가 위협받을 때 일수록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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