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 시각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요?
여)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정리했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입니다.
오늘은 누리꾼들이 어떤 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까요?
첫번째 키워드 함께 보시죠.
> 키워드1. 강아지 퍽치기
(복날 '강아지 퍽치기' 성행)
이틀 전이 말복이었죠.
복날이면 되풀이 되는 논란 중 하나가
개고기와 관련된 얘기인데요.
복날을 앞두고 주인이 한눈 판 사이
강아지나 개를 낚아채 가는
일명 '강아지 퍽치기'가 성행한다고 합니다.
춘천에 사는 한 할아버지의 경우에는
시장에서 뻥튀기 장사를 하며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장사에 정신이 팔린 사이
바로 옆에 묶어둔 강아지를 도난 당했다고 합니다.
인천의 한 40대 여성의 경우는 더 어이가 없는데요.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중 누군가가 밀쳐 넘어졌고
고개를 들어보니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자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달아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훔쳐간 강아지가
무조건 보신탕집으로 가는 건 아니겠지만
강아지도 엄연한 생명이고
또 누군가의 가족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키워드2. (허리 휜 어린이)
('게임 어린이' 척추, 담배공장 아동과 비슷)
이어서 두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어린이 척추 환자 수가
아동 노동이 일반적이던 100여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할 때
누워서 하거나 C자 형태로
웅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게임에 몰입하다 보니
척추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다
질환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스마트폰이 보급된 최근 3년간
청소년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척추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게임을 피하고
게임을 할 때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키워드3. 차 번호판의 비밀
(신기한 '자동차 번호판의 비밀')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자동차 번호판의 비밀'인데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번호판입니다.
1914년 처음 도입된 이 후
여러번 모양을 바꿔오다 지금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여러분, 사진 속의 번호판이 무슨 색으로 보이시나요?
대부분 흰색 바탕에 검정색 문자라고 생각할텐데요.
사실은 분홍빛 흰색 바탕에 보랏빛 검정문자입니다.
다음 사진 보시죠.
이 번호판은 택시나 버스, 택배차량 같은
운수사업용 차량에 쓰이는데요.
황색바탕에 검정색 문자를 쓰고 있습니다.
앞쪽의 한글 문자도 분류를 할 수 있는데요.
택시나 버스는 '바, 사, 아, 자'를 쓰고
대여사업용은 '허, 하, 호'
택배 차량은 올해 3월 부터 택배의 '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외교차량의 경우에는 감청색 바탕에 흰색문자를 쓰고
'외교', '영사', '준외', '준영' 등으로 용도를 구분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관심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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