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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日 교도통신 “北 미사일 발사대 상공 향하고 있어”

2013-04-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채널A
뉴스 특보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이 매일매일 하나씩 긴장을 높이는
조치를 내 놓고 있는데,
오늘도 북한의 움직임,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북한 관련 전문가 들을 모시고 1시간 동안
뉴스 특보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여) 우선 오늘 오전에 들어온
새 뉴스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북한이 이번엔
미사일 발사대를 세웠다는 소식인데요
연료 주입에 이어서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친 겁니다.

(남)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 기자!
(네, 국방붑니다)

질문1) 조금 전 외신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이 들어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오전 11시 쯤, 일본의 교도 통신이 전한 내용인데요.

북한 동쪽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이 인공위성으로
오늘 오전 확인했다는 건데요.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끝냈다는 의미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우리 국방부 대변인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정보가 맞는지 안맞는지 알 수 없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2. 여기서 말하는 '이동식 발사대'는 언제든지 다시 접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TEL 텔이라고 부르는 이동식 발사대는 쉽게 말하면 덤프트럭 처럼 생긴 차량에 기립 발사대를 싣고 다니는 모양인데요.

통상 발사대를 기립해서 미사일을 발사할때까지 40분정도면 충분한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어디서 쏠지 예측하기 힘들고, 미사일을 쏘고 재빠르게 철수할 수 있다는 위력이 있습니다.

질문 3. 우리 군이 면밀히 감시해야할 것 같은데, 군 상황은 어떤가요.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동해 동한만 인근으로 집결한
미사일 부대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15일, 즉 다음주 월요일까지를 발사 가능 시간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정말 미사일을 발사할 것인 지,
한다면 몇 발을 쏠지, 언제 쏠지는
계속 지켜봐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동해 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채
다른 지역에서 국지도발을 벌일 수 있어
북한 전역의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군이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을
동해가 아닌 서해에 배치해 둔 게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서해 5도 북방한계선 NLL과
판문점 일대 최전방 지역에 대한 경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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