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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8월 새 아파트 쏟아진다…2만4803가구 신규 분양

2013-07-29 00:00 경제

[앵커멘트]

다음 달 신규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정부의 4.1 부동산대책과
이어지는 후속대책들이
효과를 내고 있는 걸까요.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와 여름휴가철이 겹쳐
분양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8월.

하지만 올해는 2만4천8백채가량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됩니다.

이는 올해 들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입니다.

최근 위례신도시와 판교신도시가
이례적인 청약 열기를 이끌어내자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선 겁니다.

또 올해 5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를 피해
분양 일정을 앞당긴 건설사들도 많습니다.

[스탠딩+반투CG : 강은아 기자]
“다음 달 분양되는 아파트 중 84%인 2만9백 여 채가 수도권에서 분양됩니다. 지난달 분양된 아파트 물량보다도 오히려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1만5백 채가 분양돼 가장 많고,
인천과 서울의 순으로 뒤를 잇습니다.

서울에선 마곡동에서 2천8백 채,
왕십리뉴타운에서 1천7백 채의 아파트가 각각 분양됩니다.

경기도에선 수원, 부천, 용인 등 인기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물량이 나옵니다.

[인터뷰 : 김규정 /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4.1 대책의 양도세 감면 혜택으로 2분기의 수도권 청약 열기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러한 수도권의 분양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8월 비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고...”

지난 6월, 최고 379대 1의 청약경쟁률과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까지 등장했던 위례 신도시.

다음달 분양될 아파트 단지들에도
이런 청약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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