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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혐의 부인

2013-09-26 00:00 사회,사회

‘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앵커멘트]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에서 일어난
여고생이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묻지마'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영민 기자.
(네. 경기도 하남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사건이 미궁에 빠지는 듯했는데,
붙잡힌 용의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리포트]

네,
경기도 하남 여고생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어제 저녁 7시 반쯤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자동차 정비사인 42살 진 모씨입니다.

진씨는 지난 15일 밤 10시 40분쯤
고등학교 3학년 최 모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양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귀가하는
길이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최양의 집에서 600m 정도 떨어진
지점이었는데요.

경찰은
사건 현장이 인적이 뜸한 곳이라
단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사건의 실마리는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였습니다.

경찰은 CCTV영상에서
진씨가 사건 발생시각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진씨의 집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진씨가
중년 여성을 범행대상으로 삼고
주변을 배회하다
범행 대상을 바꿔서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씨는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진씨의 집에서 압수한 흉기에
혈흔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정밀분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하남경찰서에서
채널 에이 뉴스 조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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