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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OECD “美-日 주도로 세계 경제 회복”

2013-03-29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세계 경제가
미국과 일본의 쌍끌이 경기 부양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진단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1분기 성장률은
우리 나라를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나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세계 경제가 미국과 일본의 주도로
서서히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

OECD가 내놓은 진단입니다.

OECD는 주요 7개국의 경제 중간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도
재정위기의 뇌관을 안고 있는 유럽의 앞날은 밝게 보지 않았습니다.

[녹취: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
“올해 1분기 미국과 일본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유럽은 경기 회복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입니다.”

OECD가 전망한 올해 1분기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연 3.5%와 3.2%.

우리 정부가 내놓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2.3%보다 높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성장률보다 크게 오른 두 나라는
2분기에도 2%대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OECD는 특히 일본 아베 정권의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최근 내놓은 엔화 약세 등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일본의 경제성장이 뚜렷한 향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엔 유로존 국가들이 대체로
성장이 더디거나 후퇴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독일과 다른 나라간 성장 격차가 벌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OECD는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이 경기진작을 위해
금리를 낮춰 은행 대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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