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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언론사·은행 전산마미 사태 배후에는…北 사이버공격 능력은?

2013-03-20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오늘 사태의 배후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

(여) 과거 농협과 언론사 전산망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적이 있는 북한이
이번에도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남) 북한은 사이버 전 전담 부대 인력만
3000명이나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

전문가들은 북한의 사이버전
공격 능력을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킹 조직을 이끄는 곳은
북한 국방위원회 산하 정찰총국.

그 밑에 '기술국'을 두고 약 3000명에 이르는 인력을 양성해
사이버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일성 종합대, 김책공대 등에서
최고 엘리트를 선발에 집중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1990년대
중반부터 사이버전에 대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영재들은
평양의 금성 1, 2중학교에서 해커로
양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확인된 것은
지난 2009년 이른바 7·7 디도스 공격

이 공격을 계기로 북한은 약 5백명이었던
사이버전 인력을 3천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후 지난 2011년 3.4 디도스 공격,
같은 해 농협 전산망 해킹, 지난해 중앙일보 해킹도
북한이 배후로 지목됐습니다.

북한은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하자
우리 정부와 미국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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