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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서울 체감온도 영하권…영동엔 폭설 계속

2013-03-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방에
지금까지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나 눈이 그친 지역은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서
계절이 겨울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퇴근길 세종로사거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원주 기자, 밖에 바람도 많이 불고 있는 모양이네요.


[리포트]
네 서울은 지금 기온이 0.4 도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도
보시는 것처럼 두꺼운 외투를 입고 옷깃을 여민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5m까지 불었고
지금도 초속 5m 안팎으로 바람이 비교적 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몸이 느끼는 추위는
실제 온도보다 4, 5도 가량 더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내일은 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져
서울이 아침에 영하 4도, 강원 산간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한겨울 추위를 보일 걸로 전망했습니다.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 내리는 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진부령에 18cm,
강릉에 11.5cm, 속초에 9.5cm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눈발이 가장 거셌던 정오 때보다는 약해졌지만
오늘 밤까지는 계속 내려 쌓일 걸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에도 영하권이기 때문에
눈은 내일 낮이나 돼야 조금씩 녹을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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