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靑, ‘軍 장성 골프 논란’ 진상조사 착수…공직 기강 잡기

2013-03-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은 높아지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데,
정작 군 장성들은 태평스럽게 골프를 즐겼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청와대가 직접 진상조사에 나서면서
공직사회의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한미 키리졸브 훈련을 앞두고 불거진
'군 장성들의 골프 논란'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군 골프 관련 보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관계 부처와 진상 파악에 즉각 착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 주말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었던 만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청와대가 직접 나선 겁니다.

군 뿐만이 아닙니다.

정권 이양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공직자들의 직무 수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오늘부터 감찰인력 85명을 동원해
공직자 복무 기강 특별 점검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기관 인선에 대한
원칙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공공기관에 대해 앞으로 인사가 많을 텐데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셈입니다.

[스탠드 업 : 이현수 기자]
청와대는 새 정부의 장관 취임 등이 늦어지며
어수선해진 공직 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고
국정운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