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에 항의해
일본 정부 관계자가
오늘 우리 정부를 항의 방문합니다.
(여) 정부는
수입금지 조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대부분의 일본 국민들조차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문제될 것 없다는 아베 총리 발언을
믿지 않는 걸 알고는 있는 걸까요
송금한 기잡니다.
[리포트]
일본 수산청 관계자들이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외교부 등을 항의 방문합니다.
후쿠시마 등 일본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근거를 묻고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지난 6일)]
"우리는 (오염수) 정보를 한국에 제공해왔습니다. 우리는
한국 정부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대응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정부는 식품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설명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철회를 거부할 경우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문제될 것 없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일본인 다수가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이 여론조사를 해보니
응답자의 64.4%가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고,
신뢰한다는 반응은 28%에 불과했습니다.
오염수 관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일본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는 19일 후쿠시마 원전을 찾아가
오염수 대책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야마모토 과학기술 담당상은 오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오염수 대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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