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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국정원 개혁 ‘장성택 변수’…새누리, 신중론 제기

2013-12-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장성택 처형 사건은
당장 국회 국정원 개혁 특위 활동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여)새누리당은
국정원의 역할론을 강조하는 반면,

민주당은 장성택과 국정원 개혁은
별개라며 선 긋기에 나섰는데요.

김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에 대한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 체제가 불안정해 질수록
국가 안보의 일선에 있는
정보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싱크/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국정원 개혁에만 매몰되다가
대북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공수사권 폐지와 국내파트 축소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장성택 처형에 따른
파장 차단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역으로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개혁해야 한다는 논리로 맞섰습니다.

[싱크/박용진/민주당 대변인]
"개혁의 적시를 놓치면 반드시 ‘'뒷탈’이 남기 마련이고,
국정원 개혁을 미루면 오히려 큰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

국정원 개혁 특위는
정치 개입과 관련된 사안이 핵심인 만큼

이를 통해 국내파트 축소와
대북, 해외 정보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장성택 사건을 이유로
국정원 개혁을 무산시키려는 것은
어리석은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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