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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여야 대표 ‘국밥 회동’…국정원 국정조사 이견

2013-06-1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야 당 대표가 오늘
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민생법안 처리에는 동의했지만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두고는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고 합니다.

(여)
자세한 소식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

최우열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여자앵커 질문1. 여의도의 한 콩나물 국밥집에서 만났다지요. 대표들의 국밥 회동에선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남장애커 질문2. 국정조사 문제는 여기서도 뜻이 엇갈렸죠?









[리포트]

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월 임시국회에서 양당의 대선 공통공약과
경제민주화, 민생 관련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치개혁법안 가운데
국회의원 겸직금지와
의원 연금제도 개선 등
특권 내려놓기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두 대표는 또
양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와 민주정책연구원의 쇄신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는데
양당의 원장이 만나서 논의하는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질문2. 하지만 국정조사 문제는 여기서도 뜻이 엇갈렸죠? )

네.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인
국정원의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는
양당 대표도 팽팽하게 대립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찰이 수사를 완료하면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는'는
지난 3월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대로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지만,

황 대표는 민주당의 매관매직 정치공작 의혹과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 등에 대한 검찰 수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정조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여야 협력관계 마감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이 문제가 임시국회의
최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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