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강한 여당을 표방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여)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질책하는가 하면
제도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최경환 원내대표는
일자리 문제를 화두로
삼았습니다.
일자리 불안이
국민 삶 전체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창조경제를 통한
해법 제시에 나설 것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 지도층의 역외탈세 의혹 등과 관련해
성역없는 조사와
엄중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전무죄 무전유죄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대기업 총수와 경영자가 저지른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엄격히 제한해야 합니다."
차질없는 경제민주화도 약속했습니다.
다만 "편가르기식, 분열의 경제민주화는 반대한다"며
"공정한 룰을 통한 상생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정치권의 원활한 소통도 중요하다며
정무장관제의 부활도 제안했습니다.
또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해
북한인권법 처리 필요성도
강력조했습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선
2015년 12월 1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안보충분조건'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혀
일정 수정 추진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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