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키워드2. 한국길
(중국 타이산에 '한국길' 뚫렸다)
중국의 5대 명산 중 한 곳인 산둥성 타이산에
한국길이 뚫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발 1천5백미터의 타이산은
중국인들이 평생 꼭 한번은 오르고 싶어하는 곳인데요.
수려한 경관으로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타이산에 한국길이 뚫리게 된 건
산악투어 양걸석 대표의 집념에서 비롯됐다고 하는데요.
타이산은 전체가 계단으로 이뤄져 있어
계단 길을 싫어하는 한국 등산객들에게는
기피 등산코스였다고 합니다.
타이산의 아름다움을 한국 사람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었던 양 대표는
10년을 넘게 산둥성 관계자들을 설득한 끝에
계단 없는 등산 코스를 개발할 수 있었는데요.
이름도 '한국길'로 정했다고 합니다.
한가지 목표를 위해 10년 이상
우직하게 노력한 양대표의 노력...
중국의 고사성어 우공이산을 떠올리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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