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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평창 프로젝트’ 아이스하키 외국팀 인수

2013-03-06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아예
외국팀을 사버린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스하킨데요,
하키의 본고장에서 집중 과외를 시켜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리는 프로젝틉니다.

장치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겨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
폭발적인 가속도를 자랑하는 이상화.

둘다 겨울스포츠의 불모지에서
기적처럼 피어난 꽃들입니다.

하지만 단체종목은 한 두 명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동계올림픽의 메인이벤트 아이스하키,
개최국인 우리도 사상 첫 본선 진출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 양승준)
"밴쿠버 올림픽의 경우 전체의 46% 정도가
아이스하키 입장권이 판매됐고,
아이스하키가 성공하느냐 못 하느냐가
전체 올림픽의 성공을 좌우하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어제 핀란드 2부리그팀
키에코 반타의 지분 53%를 인수했습니다.
핀란드는 세계랭킹 2위의 하키 본고장입니다.

올여름 대표팀의 차세대 주자 10여 명이
키에코 반타 팀에서 뛰게 됩니다.
운영권을 인수했기 때문에 꾸준한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 조민호)
"유럽선수들에 대한 겁이 없어질 수 있고
힘과 기술을 겸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세계랭킹은 28위.
12나라가 출전하는 올림픽엔
아직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은 우리나라가
2016년까지 18위권에 진입하면
자동출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핀란드 프로젝트가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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