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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나로호 우주에서의 ‘9분’ 생생하게 포착

2013-02-0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지난주 한국의 첫 로켓 나로호가
발사에 성공한 감동, 아직도 생생한데요.

(여) 발사 직후 나로호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굉음과 함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박차고 오른 나로호.

3분 35초 뒤 상단 덮개인 양쪽 페어링이 분리되면서
위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1차 발사 때 왼쪽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던 과정을 완벽하게 극복했습니다.

발사 3분 51초 뒤
연료를 실었던 1단 로켓이
분리돼 떨어집니다.

6분 35초가 경과하자
2단 로켓 엔진이 점화됩니다.
오른쪽에는 지구가 보입니다.

그리고 9분 뒤 마침내
나로과학위성이 궤도에 진입합니다.

나로호의 최종 성공 순간을 담은

이번 영상은
나로호 상단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 강경인/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실장]
위성은 하루에 14바퀴 돌고 있는데요, 지상국과는 하루에 2~3차례 교신하고 있습니다. 태양전지판이 태양 지향할 수 있도록 자세제어 완료된 상태고...

나로과학위성은 한 달 간의 시험 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정상적인 우주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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