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곽영욱 전 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곽 전 사장에게서 인사청탁과 함께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해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곽 전 사장 등과 오찬을 마친 뒤
공기업 사장 인사 청탁 명목으로
5만 달러가 든 봉투 2개를 받은 혐의로
지난 2009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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