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남북 간 실무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회신이 없을 때는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북한 인민군 창건 81년째를 맞아 외부에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벌일지 우리 정부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어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 불참했지만 국제사회를 향한 북한 도발 의지는 그대로였습니다.
어제 막 내린 재·보궐 선거의 이변은 없었습니다. 안철수, 김무성, 이완구 당선자를 두고 여야 내부의 역학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 총리까지 나서 역사 왜곡 발언을 거듭하자 우리 정부가 오늘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엄중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잘못된 역사 인식을 계속한다면 주일 대사 소환 등 강경 대응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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