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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민주당 “국정원 셀프 정치개입” 강하게 비판…4대강 국정조사 요구

2013-07-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최근 국가정보원의
움직임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두고
여야 모두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찬 기자! (네, 국횝니다)

[리포트]

[질문1]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를 두고도
여야 모두 진상 규명을 촉구했죠?

네 그렇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4대강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이 대운하를 감춘,
단군 이래 최대 부실 공사임이 확인됐다"며

혈세를 낭비한 대국민 사기극을
철저하게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에 미온적인 반응입니다.

4대강 문제에 대해선
지난 정부의 일인 만큼
옹호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당내 친이계 인사들이 있는 만큼
눈치를 보는 분위긴데요.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해당 상임위에서
먼저 관련 보고를 받고
논의를 거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2]
국정원으로 인해
정치권이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어제 국정원의 이례적인
대변인 성명서를 두고도
논란이 뜨겁죠?

[기자]
네.

국정원은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실상 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이를 두고 민주당은
국정원이 '셀프 개혁' 주문이
'셀프 정치 개입'으로 귀결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도 촉구했습니다.


[질문3]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을 둘러싼
책임 공방도 가열되고 있죠?

[기자]
네.

새누리당은
파행의 책임이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김현,진선미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부적절한데도
민주당이 계속 고집을 피우고 있다는 건데요.

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딴지로
국정원의 국정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내일부터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 절차에 들어가는데요.

여야는 내일 경기도 성남의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떤 자료들이 추려졌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또 오늘 오후
여야 열람 위원 각 5명씩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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