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靑, 일부 차관 인선 단행…나승일-박종길 등 고시 출신 관료 강세

2013-03-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청와대가 오늘

20명의 차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고시 출신 관료들이 휩쓸었고,
국가대표 선수 출신 차관도 나왔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13개 부처 차관과
국무조정실 차장 등 20명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교육부 차관엔 인수위 전문위원을 지낸
나승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외교부 제1차관엔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2차관엔 조태열 경기도 자문대사가 발탁됐습니다.

'승무'로 유명한 고 조지훈 시인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통일부 차관엔 김남식 통일부 기조실장이,
법무부 차관엔 김학의 대검 대전고검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전행정부 1차관엔 박찬우, 2차관엔 이경옥,
모두 행정안전부 출신입니다.

산업통상 자원부는 지식경제부 출신인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이 1차관에,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이 2차관에 발탁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으로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차관 인선은 고시를 통과한 관료 출신이 휩쓸었는데,
20명 중 18명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김행 / 청와대 대변인]
"차관 인사는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분으로 선임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이
국가대표 체육인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차관에 발탁됐습니다.

내정자 중 최고령이고,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국가대표 사격 선수를 지냈습니다.

[스탠딩:이현수]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되지 않아,
현재 직제대로 임명장을 받은 후 개정되면 재발령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