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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우수 중소기업 56% “올해 신규채용 할 것”

2013-02-06 00:00 경제

[앵커멘트]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려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인데요.

하지만 곳곳을 들여다 보면
대기업 못지 않은 알짜 중소기업들이 있다고 합니다.

정세진 기자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알짜 중소기업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

아동용 의류를 판매하는 이 회사는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익이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연봉을 20%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패밀리 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5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 업체는 건축자재인
금속기와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 수출이 급증해
연 매출이 2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각종 복지혜택은 물론
지방에 있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래프팅과 낚시 등 야외활동도 적극 지원합니다.

[스탠드 업]
대한상공회의소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503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6.1%가, 채용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도소매운수, 음식숙박 등의 순으로 채용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우수 중소기업 중 채용인원이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 취업을 노리는 것도 요령~”

하지만 이들 중소기업들은 인재를 구하는 게 쉽지 않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우수한 중소기업이지만 사람구하는 게 어렵습니다."

[인터뷰]
“임금이나 복지 수준이 낮아 중소기업 취업은 꺼리게 돼”

중소기업들이 회사를 알리는데 소극적인 점도
구직자들이 오지 않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구직자들이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볼 것을 조언합니다.

채널A뉴스 정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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